한국의 카카오가 틱톡, 스냅챗에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반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카카오는 브랜드 가치가 161% 성장해 세계에서 3번째로 빠르게 성장했다. 1위는 215% 성장한 틱톡, 2위는 184% 성장한 스냅챗이다.
'2022년 글로벌 500대 브랜드(Global 500 2022)'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로 무장한 Z세대(1996~2010년 출생)의 미디어 소비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처럼 소셜미디어 기업의 브랜드 영향력이 급성장
4일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 및 전략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 성장율 순위
1. 틱톡 215%
2. 스냅챗 184%
3. 카카오 161%
브랜드 역량지수(BSI) 부문
"팬데믹 전에는 5위권에 소셜미디어 기업이 2개사밖에 없었지만 이번 BSI 순위에서 4개사(위챗, 구글, 유튜브, 네이버)가 휩쓸었다"고 분석
1. 위챗
2. 코카콜라
3. 구글
4. 유튜브
5. 네이버 * 2021년 조사에서는 99위에서 5위로 급성장
BSI와 브랜드 충성도, 매출 등을 종합 평가한 순위
1. 애플(3551억 달러)
2. 아마존(3503억 달러)
3. 구글(2634억 달러)
4. 마이크로소프트(1842억 달러)
5. 윌마트(1119억 달러)
6. 삼성전자(1073억 달러) *10위권에서는 한국 기업 중 유일
7. 페이스북(1012억 달러)
8. ICBC(751억 달러)
9. 화웨이(712억 달러)
10. 버라이즌(696억 달러)
미국기업을 제외하고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회사는 삼성전자(한국)과 ICBC, 화웨어(중국) 뿐,
현대차그룹 72위, SK그룹 73위, LG그룹 91위 등 100위권,
신한금융그룹 367위, 쿠팡 370위, 켑코 382위, 기아 383위, KB금융그룹 423위, 네이버 450위, CJ그룹 460위, 카카오 488위로 500개 기업 중 한국 기업은 총 12개이다.
* 쿠팡, 카카오는 올해 처음 순위에 등장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5,0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며, 평가보고서는 16년 연속 발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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