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고 거래 앱 1위 ‘당근마켓’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자전거’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별로 현지 특색이 뚜렷하게 나타난 흥미로운 점은 무엇일까?
당근마켓에 따르면,
작년 자체 이용자들이 앱에서 중고 거래를 할 때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약 2722만건의 ‘자전거’였다.
2021년 최다 검색 키워드는?
1. 자전거
2. 마스크
3. 냉장고
4. 캠핑
5. 의자
6. 노트북
지역적 특성을 분석해보면,
서울 강남구에서는 샤넬과 에르메스가 1, 2위에 올랐다. 4위 루이비통, 8위 프라다, 10위 구찌 순으로 명품이 10위내 검색어 순위를 차지
반면 서울 관악구에서는 1위가 자전거, 2위가 의자, 노트북과 모니터가 3, 4위에 올랐다.
* 서울특별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자치구별 지역내총샌산 규모는 강남구 74조8530억, 관악구는 6조 9640억원이다.
제주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일까? 3위에 낚시가 오른 것이 특이점이다. 1위 자전거, 2위 냉장고, 4위 의자순이다.
건강에 대한 키워드로 "자전거"는 10위권에 고르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4위에 오른 "캠핑"에 대한 키워드는 강원도 춘천, 원주, 강릉 등 지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당근마켓이란?
당근마켓, 당신 근처의 따뜻한 중고 직거래 어플
11번가, G마켓과 같은 커머스 앱을 제치고 전체 쇼핑 앱 카테고리에서 쿠팡에 이은 2위
2021년 5월 기준, 1,44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규모가 큰 중고 직거래 커머스
중고나라 이용자들이 당근마켓으로 대거 이동하는 것으로 추측
당근마켓이 당근 근처의 따뜻한 중고 직거래를 표방하는 만큼 주요 검색키워드를 지역적 특성과 민접한 영향을 줄 것 같다. 그를 통해 지역을 읽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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