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알뜰폰 업계에 '요금 인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지난해 가입자 확보를 위한 출혈경쟁 이후 과도하게 낮아진 요금의 정상화에 나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알뜰폰 업계의 새해 '5G 요금제 활성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알뜰폰 사업자들의 LTE 프로모션 축소(기본료 인상) 트렌드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 |
알뜰폰 요금 인상
SK텔링크 세븐모바일
최근 3개월 사이 알뜰폰 요금제 29종의 기본료를 인상
알뜰폰 1000만 가입자 달성 기념식 직후인 지난해 12월이 16종으로 가장 많았고 △올해 1월 6종 △2월 7종의 요금을 순차적으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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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1GB' LTE 요금제
월 11GB의 데이터를 준 뒤 이를 모두 소진하면 매일 2GB씩 채워주고, 이 또한 다 쓰면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요금제도 오른다!
지난해 10월 일찌감치 '유심 데이터·통화 마음껏' 요금제의 기본료를 3만3990원으로 3%(990원) 올렸다.
하지만,
KT 계열 알뜰폰 사업자는 아직 3만300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올릴 것 같다!
최근 알뜰폰 요금제 기본료 인상의 배경은 지난해 이뤄진 지나친 출혈경쟁 |
지난해 통신 3사 계열 알뜰폰 브랜드들은 과도한 사은품을 제공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경쟁이 과열되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은품 경쟁 중단 및 사은품 가격 상한선 3만원을 골자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 권고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도 과다한 사은품 지급 자제를 요청했다.
통신 3사 계열 알뜰폰 점유율
국내 알뜰폰 업계는 지난해 11월 1000만 가입자 시대
통신 3사 계열사들은 전체 가입자의 49.9%(2021년 10월·순수 휴대전화 회선 기준)
알뜰폰 업계 전략
알뜰폰 업계 주력 상품이던 LTE 요금제(LTE 프로모션 축소) 대신 수익성이 더 좋은 5G 상품에 더 많은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
"자연스레 가격 경쟁력이 있는 요금제는 5G 쪽에서 나오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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