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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왔던 서귀포시 돈내코 계곡과 캠핑장 사용료 요금부과 및 민간위탁 근거가 조례로 마련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돈내코 관광지 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강충룡 의원 대표 발의,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국민의힘)
이 23일 열린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조례안
돈내코 관광지 캠핑장의 안전과 체계적인 관리 운영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도움
△목적 및 위치
△관리·운영의 위탁
△시설사용료 및 시설사용료의 감면
△시설사용 제한
△시설사용료 반환 사항들이 포함
특히, 내코 관광지 시설사용료를 명확히 규정, 관광지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토록 명시했다.
시설사용료
야영장을 이용할 경우 청소년은 2000원, 성인은 30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카라반을 이용할 경우는 탑승인원에 따라 평일은 8만~9만원, 주말·공휴일은 10만~13만원, 성수기에는 13만~15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시행일
조례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시행된다.
돈내코유원지
계곡 양편이 난대 상록수림으로 울창하게 덮여 있고 높이 5m의 원앙폭포 (돈내코 입구에서 1.5km)와 작은 못이 있어 경치가 매우 좋다. 제주의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는 닭을 잡아먹고 물 맞이를 하는 풍습이 있는데, 이날 물을 맞으면 모든 신경통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 온다. 돈내코는 백중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물맞이장소 중 하 나다. 예로부터 이 지역에 멧돼지가 많이 출몰하여 돗드르라 하며 돗드르는 지금의 토평마을의 지명 유래가 되었다.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 '코'는 입구를 내는 하천을 가리키는 제주어다.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라 하여 돈내코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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