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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이것, 만지면 큰일난다! (ft. 서울시 신신당부)

by 매일버스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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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산과 하천에 사각형 모양의 예방약을 살포한다며 주의를 부탁했다.

 

5일 서울시는 너구리, 들개 야생동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외곽 산림과 하천에 집중적으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를 살포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생동물들의 활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미끼 예방약은 먹는 광견병 백신 주의

서울시는 미끼 예방약을 50~100m 간격으로 20여개씩 115㎞에 걸쳐 뿌릴 예정이다. 서울시 외곽에 광견병 예방띠를 형성하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미끼 예방약 살포 장소에 주의사항을 적은 안내 현수막과 팻말이 설치되니 다시 한번 주의!

 

어떻게 생겼나요?

가로와 세로가 각각 3㎝가량인 큐브다

동물들이 섭취하기 쉽도록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약제를 넣어서 만든다. 

 

 

살포지역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예방약을 발견하더라도,

산행·산책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서 미끼 예방약을 발견하더라도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남아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부와 접촉하게 되면 가려움증과 알러지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 살포 후 30일이 지나도 야생동물이 먹지 않은 미끼 예방약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수거할 방침

 

 

광견병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동물이 물거나 할퀼 경우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 동물의 뇌에 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질병

 

보통 1~6개월 정도의 긴 잠복기를 지니는 것이 특징

일단 잠복기가 끝나고 증상이 시작되면 병세의 진행이 무시무시하게 빠르기에 치사율이 거의 100%인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1차적으로 근육세포를 감염시킨 후 아폽토시스(세포자살, apoptosis)를 유도하여 세포 상해를 일으킨다. 그러다 광견병 바이러스가 1차 혈증을 유발하고 신경관을 타고 올라와 뇌에 작용을 하게 되면 감기증상과 감정변화 등의 증상이 생기고, 이 상태에서 2~10일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해 발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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