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2051186591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격탄을 맞은 집합상가(건물 내 점포마다 소유권이 다른 상가)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도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 상권이 저물면서 임대가격도 하향 추세
경매 시장에선 유찰을 거듭해 감정가 대비 10분의 1토막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대표 집합상가인 서울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와 구의동 테크노마트에서 5회 이상 유찰된 상가는 44건으로 집계
이 중 10회 이상 유찰돼 낙찰가율이 10% 이하인 물건은 12건
■ 집합상가의 몰락
2000년대까지 큰 인기를 끌었지만 온라인 판매 확산 등으로 쇠퇴기를 맞았다.
좁은 공간에 여러 상가가 밀집해 있어 코로나19 확산기엔 상권이 더 위축되기도 했다.
■ 10분의 1토막 난 가격으로 매각된 사례
- 지난달 매각된 구로동 신도림테크노마트 1층 전용면적 11㎡는 감정가 1억600만원짜리가 11차례 유찰된 끝에 930만원에 매각
- 같은 건물 지하 1층 전용 10㎡ 상가도 지난 3월 감정가(9000만원)의 9.3%인 833만원에 매각
- 구의동 테크노마트에선 올초 감정가 2800만원짜리 상가(7층·전용 11㎡)가 470만원에 매각
- 지하 1층 전용 19㎡ 점포도 감정가(2800만원)의 4분의 1 수준인 735만원에 매각
집합상가 투자방법
“집합상가 내에서도 건물 내 위치, 업종, 임차계약 등에 따라 고수익을 내는 점포가 적지 않다”며 “물건을 잘 분석하면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내는 상가를 고를 수 있다”
● Risk
1. 공실!
싼값에 사더라도 공실이 지속되면 수십만원의 관리비를 매월 감당해야 하기 때문
2. 집합상가 임대가격 하락
올 1분기(1~3월) 집합상가 임대가격지수(2021년 4분기=100)는 99.9로 조사됐다. 2020년 1분기 101.8, 작년 1분기 100.6으로 매년 내림세다. 올 1분기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1.55%로, 전기(1.66%) 대비 0.11%포인트 떨어졌다.
● 종잣돈이 적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에게는 기회
집합상가는 다른 상가보다 규모가 작아 투자비용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
경매 시장에선 1000만~2000만원대에 서울 지역 상가를 살 수 있다. 집합상가 입찰 시에는 업종제한, 밀린 관리비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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