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의 직장’ 공공기관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곳
지난해 총 20곳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연봉은 7000만원에 육박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대기업보다 많고 중소기업의 두 배가 넘는 수준
공공기관 370곳의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6976만원이다.
- 일반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을 기준
- 세부적으로는 기본급 5030만원, 고정수당 602만원, 실적수당 266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86만원, 성과상여금 967만원 등
- 남성이 평균 7451만원으로 여성(6030만원)보다 23.6% 높다.
평균연봉 1억 원 이상인 곳
공공기관은 2017년에는 5곳이었는데, 4년만에 4배로 늘었다.
대부분 박사급 인력이 포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과 금융공기업이다.
연봉 상위 공공기관은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도 연봉이 높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2위 상장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나 현대차의 평균 연봉은 9000만원으로 1억원이 안된다. 지난해 공공기관 연봉 1위인 울산과기원을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과 비교하면 카카오(1억7200만원), 삼성전자(1억4400만원), 네이버(1억2915만원)에 이어 4위 수준
공기업이 좋은 이유
높은 연봉과 안정된 일자리로 공공기관은 ‘신의 직장’
민간기업과 달리 대규모 적자가 나도 인력을 감축하거나 급여를 삭감하는 일 등은 별로 없다.
● 문재인 정부에서 막차 떠났다!
문제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으로 공공기관 임직원 수를 크게 늘리며, 높은 급여를 감당하기 위한 인건비 총액이 빠르게 불어났다는 점.
공공기관의 총 인건비는 현 정부 이전인 2016년 22조90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30조3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인건비는 이보다 더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기관의 적자ㆍ 부채도 악화일로다.
정권이 교체됐으면, 반복되는 경영 합리화 절차?
이에 윤석열 정부는 공공기관의 군살 빼기에 나선다.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지양하되, 기존 기관의 조직ㆍ인력ㆍ예산을 합리화하고 복리후생이 과도한 공공기관은 개선을 추진
● 비대해진 몸집 줄이기?
공공기관과 민간이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난 업무는 조정하거나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고, 민간 위탁이 가능한 업무는 위탁계약도 검토할 계획
그런데,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되지 않는 인력들은 어디로 재배치 되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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