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업계 소식, 세계 1위 공유킥보드 업체 라임이 한국서비스 잠정 중단(ft.관련법 혼란)

세계 1위 공유킥보드 업체 라임이 한국서비스 잠정 중단(ft.관련법 혼란)

 

14일 모빌리티업계에 따르면 라임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국내 공유킥보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2019년 10월 한국에 진출한 지 2년8개월 만

 

라임코리아

라임은 2017년 설립된 미국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

 

 

서비스 중단 이유

관련 법(2019년부터 연이어 개정되고 있는 도로교통법으로 전동킥보드의 이용 연령과 운전면허증 관련 정책)이 계속 바뀌면서 혼란이 가중
형평성에 어긋나는 안전모 미착용 범칙금, 강도 높은 즉시 견인 조치까지

 

한국 시장 서비스 중단은 국내에 제도적 기반이 확실하게 마련되지 않았고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본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

 

제이컵 투젠드라치 라임 아시아·태평양 담당은 "현재 한국의 도시 인프라스트럭처와 규제 환경을 미뤄보았을 때 안정적인 공유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해 '서비스 잠정 중단'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한국에서 사업을 중단한 게 라임이 처음은 아니다. 

싱가포르 공유킥보드 업체 뉴런모빌리티도 한국 사업을 중단했다.

 

 

지자체 견인 정책도 한 몫

사설 견인 업체의 수익 창출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산업을 위축

소형차와 동일한 수준인 4만원의 견인료가 부과

 

 

근본적인 문제는 여기에 있다!!!

정부가 잘못 끼운 첫단추!

도입초 마구잡이 허가

 

국내는 등록제를 통해 누구나 공유킥보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거점 사업자를 활용해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무분별한 확장 탓에 관리와 안전 문제 등 부작용이 커졌다는 것

•  해외에선 도시별로 제안 공모 사업을 통해 시에서 검증된 업체만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제한

 

 

바다의 밀물과 썰물처럼, 밀려왔다가 빠져나가는 공유킥보드 서비스에 대해 생각해본다.

 

 

● 이런 사람들도 한 몫한것이다. 서울 구로 지하철에서 역무원 폭행(ft. 전동 킥보드 왜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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