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ft.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충전요금을 5년간 동결 약속)

정부가 전기차 충전요금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국전력이 적자에 시달리는 점을 감안해 그동안 요금 부담을 떠안았던 한전의 공급 가격을 올리고, 대신 충전 사업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ft.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충전요금을 5년간 동결 약속)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특례 제도를 폐지 대신 별도 방안을 통해 전기차 충전요금을 동결할 방침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특례 제도 폐지

전기차 확대를 위해 2017년 1월 도입된 할인특례 제도는 기간별로 할인폭이 축소되다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

● 전기차 충전요금
2017년 1월 ㎾h당 173.8원 → 2020년 7월 225.7원 → 2021년 7월 292.9~309.1원 → 다음달 313.3원으로 오를 예정

정부가 할인특례 제도를 없애더라도 충전요금을 동결한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전기차 충전요금을 5년간 동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소유주의 부담을 늘리지 않기 위해서다.

충전 사업자 사업구조

현재는 한전이 원가보다 싼 ㎾h당 180~260원(급속 기준)에 충전 사업자에 전기를 팔면 사업자가 마진을 붙여 전기차 소유주에게 판매하는 구조다.
한전은 전기 공급단가를 올리는 대신 소비자가 부담하는 요금을 동결하기 위해 충전 사업자에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


전기차 구입 매력적!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로 전기차 전환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 1만원 = 휘발유 10만원
현행 요금 기준 500㎞가량 주행 시 테슬라 모델 3는 전기를 완속으로 충전하면 약 1만원이 든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휘발유 기준 10만원 이상을 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 2만㎞를 타고 약 6년간 주행하면 비싸게 산 전기차 가격만큼 충전 요금을 아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