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 '폭풍전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와 전세의 월세화(ft.임대차법 시행 2년 후 모습)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임대차법 시행 2년 후 모습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와 전세의 월세화"

 

(임차인) 오는 8월 임대차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새롭게 전셋집을 찾으려는 수요는 급증

(임대인) 그 기간에 전셋값을 시세에 맞춰 올리지 못했던 집주인들은 전셋값을 수억원 높이는 상황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전주 상승폭은 0.04%

자치구별로 보면 상승율은 △영등포 0.28% △서초 0.23% △중구 0.15% △동대문 0.14% △강서 0.14% 순

광진, 은평, 송파 지역은 보합으로 전환

 

 

임대차법 시행 2년 후 모습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이 오를 전망

 

임대차법 시행 2년이란 시기적 특성과 맞물려 있다.

계약갱신청구권(갱신권)을 사용해 임대료 상승률이 5%로 제한된 전세 매물이 시장에 풀리면 과거 상승분과 하반기 상승분을 반영

 

전세 폭등 예상 시나리오

전세보증금에 대해서 대출이 금지된 상황이 아닌 만큼, 현재 주거하는 곳에 머물고 싶은 이들은 재계약시 보증금을 크게 높여서라도 퇴거하지 않으려 할 것

 

 

전세의 월세화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현행 임대차법 아래에서 집주인들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의 영향을 덜 받는 월세를 전세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 올해 서울의 1분기 월세 비중은 38.7%, 지난해 1분기(34.6%)보다 4.1% 포인트 오른 것

 

 

서울부동산이 뜨거워진다.

다시 부동산 선거전이 펼쳐지는 것인가?

 

시민은 내집마련 걱정, 정치는 유권자 한표가 걱정인 상황인데...

부동산은 오를 것이다?